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
    카테고리 없음 2020. 7. 7. 06:15

    *자비로 수강료를 결제한 수업입니다. (수강료할인, 수강권 횟수 추가/기간 연장 등 어떤 혜택도 받지 않음)​​​토요일 수업..-_-...10시 반이면 절대 꼭두새벽은 아닌데 왜이렇게 가기가 힘든 거야 ㅠㅠ어제 책 읽다 늦게 잠들어서, 오늘도 허겁지겁 뛰어갔다 ㅠㅠ..​음.. 오늘로 요가는 잠시 정지시킬까 한다..ㅠ도저히 회사 다니면서 요가+폴댄스를 동시에 할 수가 없어...작년 한 해에 용케도 해냈다 싶다.​


    >


    ​오늘도 상하의 모두 안다르.내가 진짜 좋아하는 레깅스인데, 저렇게 봉제선을 보면..알록달록 현란한 무늬의 패턴에 맞춰 봉제라인도 무지개색으로 처리해 놓았다.이 봉제선이 단색이었으면 라인이 너무 튀었을 것 같은데,바탕과 잘 어울리도록 무지개색으로 마감해 놓은 점이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


    ​부지런히 수업 끝나고 연습했더니, 이제 제법 몸이 뒤로 꺾인다.이상하게 그냥 자리에 가만히 서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건 안 되는데....나는 차라리 이렇게 땅바닥에서 뒤집어서 몸을 들어올리는 게 더 쉽다.​이건 어깨와 팔 힘을 쓸 수가 있는데.가만히 서서 상체를 젖히는 건 하체와 복근으로 버텨줘야 해서...ㅠ​


    >


    ​흠.. 정지 신청할 생각 하고 마지막으로 영상을 찍는데, 이상하게 몸이 너무 가볍다 ㅠ머리서기도 너무 가뿐하게 올라가고.. 영상 보니 별로 흔들리지도 않으면서 수직으로 잘 서있다.목이 눌리는 느낌이나 허리가 꺾이는 느낌도 없고..이제 몸이 다시 요가에 적응했나 싶은데 정지를 시켜야 하다니..​그런데 폴댄스 수강권이 얼마 안 남았어 ㅋㅋㅋ ㅠㅠ기간 안에 수업횟수를 다 소진하려면 도저히 2종목 병행은 불가능하다 ㅠㅠ​


    >


    ​기본적인 아사나들만이라도 집에서 좀 연습하면 좋은데,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누워서 폰게임만 하거나 책만 읽게 된다.심지어 저녁밥 해먹기도 싫어..​왜 이렇게 의욕이 떨어지는지 모르겠다.어쨌든, 거의 한 달 동안 폴댄스를 못했으니 다시 정진해야지.​


    >


    ​오늘은 날이 흐려서.. 채광이 좋지 못하다.수업 끝난 후 점심 먹고 나니 다시 해가 났는데, 수업 끝난 직후는 습하고 흐려서.. 비가 오는 것이 아닌가 했다.​휴.. 방향성을 잃은 것 같은 나의 운동..유연성이나 근력에 발전도 없는 것 같고.. 솔직히 운동 후 뿌듯함이나 성취감도 별로 없고..그렇다고 눈에 띄게 몸매 라인이 변하는 것 같지도 않고..ㅠㅠ고뇌와 혼란이 가득한 나의 마음..​


    >


    ​이건 철쭉 사이에 피어 있던 애기똥풀..멀리서 보고 황매화인가 했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애기똥풀이었다.​꽃이 천지에 피어나 길을 걷다 보면 마음이 너무나도 환해진다.내 인생도 이렇게 꽃처럼 피어났으면 좋겠는데,​주변에 나를 괴롭히는 외적 요인이 없음에도 나는 왜 이렇게 힘든가 싶다.나를 가장 괴롭히는 건 언제나 나 자신이고, 그걸 모르는 것도 아닌데 ㅠㅠ..​


    >


    ​​이번에는 장장 1주일간의 여정을 함께한.. 스티븐 킹 아저씨의 <그것>.이 소설이야 원체 유명하고.. 심지어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는데, 난 영화는 보지 않았다.'조커'와 더불어 무서운 광대의 양대산맥인 '그것'의 '페니와이즈'.......​솔직히 난 '그것'의 광대 이름이 페니와이즈인 줄도 몰랐고, 영화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그냥 만들어졌다는 것만 알고 있었을 뿐...​이 유명한 걸 왜 안 읽었지? 싶어서 빌렸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스티븐 킹 아저씨의 기록을 갈아치운 명작이었다 ㅠㅠ...​


    >


    ​배경은 1985년, 아직 '휴대폰­', '휴대폰­'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던 시기.어...... 이 책 출판년도를 보니 2017년인데 -_-'호모'라는 단어가 너무 당연하게 쓰여서 휘청했다.​사실 '호모'라는 단어는 호모섹슈얼의 줄임말이니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다.그냥 동성애자를 뜻하는 말인데, 진짜 내가 너무나도 어릴 때 사용되던 말이고..이 시기에는 동성애자에 대한 경멸과 차별의 뜻을 담아 그들을 '호모'라고 불렀기 때문에 이 단어를 그대로 썼다는 게 좀 충격이었다.​아마 1985년의 옛날 분위기를 내려고 그런 것 같다.


    >


    ​하아...... 배경이 미국 메인 주라서 그런가, 단순히 '호모'처럼 보인다고 저렇게 시비를 거는 불량배들이 있다는 게 놀랍다.조폭들도 같은 조폭들끼리 싸우지 않나..?인터넷이나 핸펀이 없던 시대였으니 더 그랬겠지만 진짜-_-​어쨌든 이렇게 시비가 붙고, 사람이 죽고, 당연히 관련자들은 몽땅 경찰서로 끌려갔는데,피해자 동료/가해자 측에서 동일한 증언이 나온다.​가해자가 죽은 피해자를 강이었나 운하였나, 하여간 제방 너머로 집어던졌는데..그곳에, 물 속에, 적황색 단추가 달린 옷을 입고 알록달록한 풍선을 들고 있던 '광대'가 있었다는 것.그 광대가 바로 이 책의 제목인 '그것' 님이시다! (흥분)​


    >


    ​첫 번째 친구, 스탠리 유리스. 38세. 유대인으로 성공한 회계사이다.그는 결혼했고, 아내와 살고 있었지만.. 어느 날 친구의 전화를 받고는 그대로 욕실로 올라가 자살하고 만다.​전화를 건 친구는 마이클 핸론, 어린 시절 메인 주 데리라는 도시에서 함께 어울렸었다.그렇지만 그건 11살 때이고, 무려 27년이 지났는데.......그간 연락 한 번 없다가, 27년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 한 통에 득달같이 자살이라....-_-​개무섭다..;;;


    >


    ​두 번째 친구, 리처드 토저. 38세, 엄청나게 유명한 쇼 프로그램 진행자 겸 개그맨 겸 방송인이다.그는 27년 만에 걸려온 친구 마이클의 전화를 받자마자,자신이 근무하는 방송국으로 전화를 걸어 무작정 휴가를 받아낸다.​11살 때의 기억은 심지어 매우 희미하고.. 이상하리만큼 기억나는 것이 없는데,친구의 전화 한 통에 모든 스케쥴을 취소하고 이후의 커리어를 위협받으면서까지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한 명은 무작정 귀환, 한 명은 자살이라.. 뭐지...?​


    >


    ​세 번째 친구, 벤 한스컴. 38세. 젊은 나이에 대성공을 거둔 건축가.이미 유명한 초고층빌딩을 여러 채 지어올렸고, 심지어 개인 소유의 비행기와 착륙장까지 가졌다.(부럽)​그는 어느날 갑자기 정신이 나간(것처럼 보이는) 상태로 단골 술집을 찾아와 횡설수설하면서 독주를 미친 듯이 들이키기 시작한다.심지어 안물안궁인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 흉터 이야기까지;;;그는 현재는 호리호리한 체형이지만, 어릴 때는 매우 뚱뚱했다고 한다.그래서 학교의 질 나쁜 불량배들의 표적이 되었다고 ㅠㅠ....​아하.. 이 친구도 '전화'를 받았구나.그는 거의 치사량에 이르는 술을 퍼마신 뒤, 술집 주인에게 자신이 소중히 간직하던 과거의 기념품을 선물로 주고 고향으로 출발한다.​


    >


    ​네 번째 친구, 에디 카스브랙. 38세. 리무진 회사를 운영중이며, 잘나가는 정재계의 거물이나 연예인들은 모두 그의 리무진을 이용한다.리무진 회사는 많고 도산하는 회사도 널렸지만, 그의 회사는 어려움 없이 쑥쑥 커나가고 있다.​그는 전화를 받자마자 혼이 나간 상태로 여행 가방에 그의 약병들을 쓸어 담는다.흠.. 왠지 고향의 전화를 받기 전에도 이미 정신적으로 살짝 불안한 상태였던 것 같고, 건강염려증 같은 신경증세가 있어 보인다.그보다 50kg이 더 나가는 아내가 저렇게 징징대며 의존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그렇고.. 흠..​어쨌든 그도 여행가방에 옷과 약을 챙겨, 지체없이 고향으로 날아간다.​


    >


    ​다섯번째 친구, 비벌리 로건. 38세. 비벌리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이자 경영자이다.원래 이름은 비벌리 마시였고, 톰 로건과 결혼하여 비벌리 로건이 되었다.그녀의 남편은 비벌리 패션의 사장이자 총지배인이며,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보고 그녀의 재능을 '상업화' 시켜 부를 일구었다.​남편은 그녀를 구속하고 그녀가 말을 듣지 않으면 폭력을 휘둘렀다.심지어 그녀가 이런 구속과 폭력에 길들여져 있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그녀를 결혼으로 그의 곁에 묶어둔 후 마음껏 착취한다.​지금까지는 얌전히 길들여진 개처럼 남편의 말에 복종하며 살던 그녀는, 27년 만에 고향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남편을 후드려패고 집을 뛰쳐나온다.​


    >


    ​여섯번째 친구, 빌 덴브로. 38세. 성공한 소설가로,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을 여러 개 썼다.심지어 자신의 작품이 영화화되어.. 그 과정에서 만난 연상의, 미모의 여배우와 결혼하여 더욱 유명해졌다.​현재도 그의 작품이 영화화 중이며, 아내가 그 영화에 출연한다.한창 촬영으로 바빠죽겠는 시기에.. 함께 참여해야 하는 원작자인 남편이 갑자기 고향에 가 봐야겠다고 하자, 아내는 크게 당황한다.​그를 소울메이트로 여기며 깊이 사랑하고 있지만.. 그는 지금까지 어렸을 때 남동생이 살해당했다는 이야기조차 해주지 않았다.문제는, 남편인 그가 남동생 이야기를 숨기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그냥 기억이 나지 않았던 것이다.​마치 중요하지 않아서 기억 저편으로 넘어갔던 그저 그런 일인 것처럼, 너무나도 흐릿해져 있던 일들이..고향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점점 되살아나기 시작한다.그도 '자신을 따라오지 말라'고 아내에게 신신당부한 뒤 고향으로 출발한다.​


    >


    ​마지막 일곱번째 친구는 마이클 핸론, 38세, 데리의 도서관 관리자이다.친구 중 유일하게 데리를 떠나지 않은 친구.다른 친구들의 화려하고 부유한 삶에 비해 매우 소박한 삶을 살고 있다.맨 처음에 나온 '호모'살인사건으로부터.. 그는 27년 전에 그들과 엮였던 '그것'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신하고,도시 밖으로 나간 다른 여섯 명의 친구들을 불러 모은다.​이 친구의 이야기도 찍고 싶었는데.. 너무 후반부에 나오는지라, 스포일링이 될까봐 찍지 못했다.어쨌든 마이클만이 고향에 남았고, 그는 고향을 떠난 친구들이 새로 이주한 곳에서 하나같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또 하나같이..고향에서의 일을 이상할 정도로 '거의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한다.​마치 누군가가, 무언가가, 그들이 고향으로 절대 돌아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처럼.(실제로 마이클이 전화를 걸지 않았다면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올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


    ​일곱 명의 친구들 중 가장 마음이 갔던 벤 한스컴.벤이 11살이었을 때는 1958년으로, 엄청나게 옛날이닼ㅋㅋㅋㅋㅋㅋ성실하고, 똑똑하고, 상냥하여 가르치는 선생님의 기쁨이지만.. 불량 양아치들에게는 눈엣가시일 뿐이다.남편을 잃고 아들을 혼자 키우는 그의 맘이가 그에게 과도한 양의 식사를 챙겨주고,그도 눈 앞의 단것을 거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엄청나게 뚱뚱했다.​그래서 그는 그것으로 곧잘 놀림을 당했다 ㅠㅠ... 뚱뚱한 것도 죄인가...​터무니 없는 이유로, 혹은 이유가 아예 없는데도, 설명할 수 없지만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고,누군가/무언가를 혐오하는 것 역시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그 자유는 혼자의 머릿속에서만 누려야 한다.​머릿속의 혐오를 입 밖으로, 행동으로 나타내는 순간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며, 매우 쉽게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


    ​어휴...... 어디에나 질 나쁜 새끼들은 있지만, 진짜 여기 나오는 양아치들은 악질 중의 악질이다.평소에 벤에게 그렇게 모욕감을 주고, 그의 외모를 비하하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했던 양아치 헨리는 시험 시간에 답을 보여 달라고 요구한다.이 개 $%@##$# 같은 자식-_-​사람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런 요구까지 할 수 있지?마치 상대방을 (아무런 감정도 의지도 가지지 않은) 짐승인 양 취급하는데도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학교를 다니다니..심지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초등생 새끼가 -_-​이렇게 유순하고 착한 벤이 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복에 두려워 떨고,혹시 그를 우연히라도 만날까 봐 노심초사해야만 한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진다..ㅠㅠ​


    >


    ​양아치 패거리는 벤만 괴롭힌 것은 아니었다.앞서 나온 7명의 친구는 전부 각각의 이유로 소위 '잘나가지 못하는' 아이들이었고,자연스럽게 자기네들끼리 뭉쳐서 놀게 된다. (책애서는 '왕따 클럽', 영화에서는 '루저 클럽'으로 표현된다.)그럼 그냥 신경 끄면 되잖아?;;; ​하아....... 이거 내가 이상한 거야...? 1958년에는 원래 이랬던 건가...?내가 학교다닐 때도 왕따라는 단어는 있었지만.. 싫어하는 애가 있으면 같이 도시락 안 먹고 소풍갈 때 옆자리에 안 앉는 정도였지, 이렇게 폭력을 행사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이건 정말 경찰서 끌려갈 정도의 범죄라고!!!!!​


    >


    ​맙소사.. 마­덜가 싸준 도시락을 발로 짓밟다니...아무리 1958년이라지만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ㅠㅠ이런 짓을 당하고도 그냥 피해다니는 것밖에 할 수가 없다니...​물론 가해자인 양아치 놈들은 정신이 온전할 수 없는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랐다.선천적으로 정신이 이상한 놈, 술주정뱅이에 폭력을 휘두르는 아부지­­와 사는 놈 등등...​근데 그렇다고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힐 이유가 되지는 못한다.​


    >


    ​더 이상은 스포일링이 될까 봐 찍지 않았지만, 이 페이지가 딱 '스티븐 킹의 호러' 분위기를 전형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어서 찍어 보았다 ㅋ아들과 친구가 노는 걸 바라보며, 불안감을 느끼는 맘­이.여성인 맘­이가 남성인 아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한 것인데,​스티븐 킹 아저씨는 맘­이가 아들에게 세대 차이/성별 차이로부터 느끼는 당연한 이질감을이해할 수 없고, 두렵고, '뭔가가 잘못된' 것처럼 표현한다.마치 그녀의 아들이 사랑할 수 없는, 그녀에게 불안과 공포를 주는 미지의 존재인 것처럼.​전혀 문제없는 평범한 것들을.. 불안하고 알 수 없게 만드는 스티븐 킹 아저씨만의 능력.​​하하하...!!​1주일에 걸쳐 읽었는데, 진짜 재미있었다........!!!!내가 스티븐 킹 아저씨 작품을 많이 읽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유명한 작품은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이걸 왜 안 읽었지..?;;도서관 갈 때마다 이미 대출중이어서 못 빌렸던 것 같다(아마도).​다 읽은 소감은, 진짜 유명한 건 이유가 있다 ㅠㅠ...지금까지 스티븐 킹 아저씨의 '글쟁이'로서의 능력은 <돌로레스 클레이본>으로,'무서운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은 <애완동물 공동묘지>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고 생각했는데.........(근데 솔직히 말해 유명세에 비해 5%정도 부족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었다)​진짜 이 아저씨 능력의 최고봉을 본 느낌이다.아 큰일났다... 이거 영화도 보고 싶어졌어...!!!!​​​오늘의 수련/독서일기 끗.​​​​#요가 #요가학원 #요가원더랜드 #요가원더랜드2호점 #yoga #yogawonderland #yogi #요가수련 #수련일기 #운동하는여자 #요가하는여자 #다이어트 #근력운동 #직장인요가 #퇴근후요가 #눈바디 #요가복 #레깅스 #레깅스코디 #운동복 #레깅스비교 #요가복추천 #하타 #안다르 #독서일기 #독서하는여자 #스티븐킹 #그것 #공포소설 #페니와이즈


    댓글

Designed by Tistory.